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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어주는 사람들
두려움 없이 연애하는 당신이 되길
박상은 상담매니저
BIKA
“마침내 받은 만큼 주고 준 만큼 사랑을 받으면서 균형을 이루는 꽤 괜찮은
연애를 하게 됐을 때, 우리는 다음 스텝을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MANAGER’s Talk

 

좋은 사람을, 좋은 사람에게

전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아요.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함께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는 건, 정말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그로부터 받은 좋은 감정을 또 다른 좋은 사람으로부터 받았으면 좋겠다고, 그런 생각을 자주 해요. 꼭 연인 관계로 발전 가능성을 둔 남녀 사이의 만남이 아니라 그냥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의 만남인 거죠. 그렇게 주변의 사람들을 자주 소개하고 함께 어울리는 편이에요. 아마 그런 개인적인 성향이 일에도 영향을 미친 거겠죠. 회원이 친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런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가장 기쁘고 힘들 때 나에게 연락을 주었을 때, 사실 전 그 회원이 인연을 찾았을 때만큼 기쁘거든요. 단순히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나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니까요. 우리가 서로 의무적으로, 기계적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람냄새를 느끼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그럼 저 역시도 좋은 친구에게 좋은 친구를 소개하듯 한층 더 진실된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가게 돼요. 정말로 그에게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요.

 

매니저는 인연을 알려주는 교집합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마에 ‘내꺼’라고 딱 써있으면 좋으련만, 만나 보기 전에는 그 사실을 알 수가 없죠. 오늘도 우리는 많은 인연들과 기회를 놓쳤지만 아쉬움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 기회가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니까요. 어쩌면 오늘도 당신에겐 몇 차례 기회가 왔었는지도 몰라요. 그 기회를 코앞에, 눈앞에 보이게 가져다줄 사람이 없었을 뿐이죠. 매니저는 당신의 가려진 눈을 뜨게 하고, 당신 앞에 인연을 놓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마터면 놓칠 뻔한 인연을 알려주는 사람.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인연과 나의 가운데서 그 접점을 찾아주는 사람이요.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것들을 판단합니다. 그러니 아픈 실연을 경험한 사람과 행복한 연애만 한 사람의 연애에 대한 자세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한 순간에 빠지기도 하고, 불현듯 끝나버리기도 하는 게 사랑인 걸요. 남녀 사이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는 것이고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합니다. 진실된 인연을 찾기 위해서는 다리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두려움 없이 연애하는 당신이 되길 

저도 많은 연애를 했죠. 한 번 믿기로 결정을 했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 사랑을 했어요. 같이 있는 순간을 위해 노력하고, 그래서 이별할 때도 늘 후회가 없었죠. 물론 자존심을 버리라는 건 아닙니다. 나를 잃지 않는 연애가 중요해요.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내가 빛이 없어지고 힘들다면 그 연애는 건강하지 않다고 봐요. 연애를 하는 것, 연애를 끝내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선 안 돼요. 어쨌든 모든 연애엔 배움이 있고 그 이후엔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성숙과 성장을 얻게 되니까요. 그리고 마침내 받은 만큼 주고 준 만큼 사랑을 받으면서 균형을 잘 이루는 꽤 괜찮은 연애를 하게 됐을 때, 우리는 다음 스텝을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결혼'이라는 영원한 약속말이에요. 당신에게도 분명 기회가 있을 거예요. 그 시작은, 행복해질 용기를 갖는 것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