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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영 매니저, 경력단절 후 다시 찾은 제 2의 삶 2018-05-14

 

지난 12월 통계청이 ‘2017년 기혼 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이 무려 46.3%’라고 발표한 가운데 최근 정부가 ‘여성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 속에서도 설립 초창기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하는 채용 정책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의 ‘맺음’이다.

 

맺음의 임수영 커플매니저도 10여년전 육아로 인해 다니던 증권회사를 그만두고 몇 년의 공백기가 있던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일에 대한 갈망으로 커플매니저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것이 그녀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두 마리 토끼 모두 성공적으로 잡은 맺음의 임수영 커플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임수영 커플매니저

 

 

 

 

Q) 워킹맘, 힘들지 않았나?

초반에는 오랜만의 직장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기도 했고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서 미안했다. 하지만 딸이 괜찮다며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딸아이의 마음이 대견하고 고마워 더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열혈 매니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가족은 나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큰 힘이자 버팀목이다.

 

Q)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껴안고 시작했지만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있었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같이 고민하고 도와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잘 맞는 일이었다.

 

Q) 커플매니저로서 가장 보람은 언제인지?

회원들의 교제와 결혼 소식이 들려올 때도 물론 뿌듯하지만 나에게 가장 큰 보람은 변화해가는 회원들의 모습을 볼 때다. 처음 만났을 때 ‘꼭 바꿔드려야지’ 했던 회원들의 아쉬웠던 이미지나 스타일, 말투 등과 같은 부분들에 대해 조금씩 조언을 해드리면 그로 인해 달라지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고 커플매니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진정한 연애 코치가 된 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회원들이 주변 지인들을 소개해 주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 내가 참 잘하고 있구나"라고 느낀다.

 

Q) 기억에 남는 커플이 있다면?

오랜 기간 통화를 나누고 직접 뵈었지만 저희 서비스에 대한 많은 우려와 의심을 갖고 계신 남성회원 분이 있었다. 장황한 설명보다는 한번 믿어봐 달라는 말씀 드리고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후 한 여성회원을 처음 본 순간 두 분을 꼭 연결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이후 두 분의 만남이 지금은 결혼으로 이어졌다. 물론 매번 모든 회원들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매니저만의 느낌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Q) 커플매니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조언 한 마디 

보통 영화나 드라마 같은 대중 매체 속의 커플매니저를 꿈꾸며 시작하지만 현실은 영화 속 주인공 같지 않다. 하지만 여성으로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이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과 커리어가 쌓이는 일이기에 여성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기 좋은 직업이다. 특히 육아나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고민인 여성이라면 커플매니저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기에 맺음이 참 괜찮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그 동안의 경력으로 올해부터는 신입매니저들의 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나의 다양한 경험이 새로운 시작의 매니저들에게는 값진 강의가 될 수 있기에 향후에는 교육 쪽으로도 집중해보고 싶다.

 

 

기사 원문 확인 >>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