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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어주는 사람들
나는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
유고현 상담매니저
CHACHA
“연애를 하면 거울처럼 나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죠. 서로 사랑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며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감정과 가치를 느끼게 돼요.”
MANAGER’s Talk

 

맺어주는 일의 보람

저는 늘 주변에 사람이 많았어요. 대학 시절부터 혼자인 친구들이 있으면 서로 소개를 시켜주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저를 통해 소개받은 친구들은 대부분 좋은 결실을 맺었죠. 그 중엔 귀한 인연으로 결혼까지 간 친구들도 있었고요. 그 시절의 저는 누군가에게 짝을 찾아주는 일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은 농담처럼 ‘커플매니저를 해보는 게 어떻냐’라고 얘기하곤 했는데, 결국 맺음을 통해 직업으로서 맺어주는 일을 이어가고 있네요. 여전히 회원들의 연애와 결혼은 저를 기쁘게 합니다. 때로는 저를 눈물짓게도 하고요. 한번은 파혼 일주일 만에 맺음을 찾아온 회원이 있었어요. 그간 힘들었던 연애사를 듣는데,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저도 펑펑 울며 어떻게든 더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겠다 다짐을 했죠. 그 분은 아직 마음의 상처를 다 씻어내진 못하셨지만 새로운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사람과 사람의 맺음은 행복과 기쁨의 과정임과 동시에, 치유와 성장의 과정임을 저 또한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나는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

커플매니저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가입만 시키면 끝’이라는 겁니다. 맺음을 찾아와 가입을 했다는 것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꼭 상담과 매칭에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저는 당신에게 귀찮을 정도로 연락을 할 거예요. 날씨가 쌀쌀했던 날 옷은 따뜻하게 입고 나갔는지, 점심메뉴는 어떤 것을 먹었고 퇴근 후엔 무슨 일을 할 계획인지. 계속해서 당신의 안부가 궁금해지니까요. 매칭 후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을 땐 사소한 연애 고민도 함께 나누는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요. 충분히 괜찮은 당신이 하루 빨리 인생의 짝을 찾았으면 하거든요. 연애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연애를 하면 거울처럼 나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죠. 서로를 사랑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며 혼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감정과 가치를 느끼게 돼요. 열정적으로 사랑을 속삭여보기도 하고, 싸워보기도 하고, 울어보기도 하면서 점점 성숙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니까 아직 반쪽인 당신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저는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요.

 

일생일대의 소중한 타이밍

나이가 들수록 괜찮은 사람을 찾는 일은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요. 연애와 이별을 반복하다 보면 나름대로 사람을 보는 기준이 세워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기준을 맞춰볼 사소한 인연을 만나는 일조차 쉽지 않아요. 사람과 사람의 만남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일생의 단 한번뿐일지도 모르는 소중한 인연이라고 해도, 맺어질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에 만나지 못한다면 평생 모르는 채 살아갈 테니까요. 좋은 사람, 현명한 사람, 따뜻하고 특별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당신이라면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닐 거예요.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많은 기회들을 흘려 보냈겠죠. 그래서 우리에겐 진심을 다해 나의 연애를 서포트해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해요. 누군가의 케어를 받으면서 모든 검증을 마친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데 당연히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 수밖에요. 당신만의 매력을 알아봐줄 사람은 분명히 어딘가에 있습니다. 이제 꼭꼭 잠긴 마음의 빗장을 열고, 다시 오지 않을 최고의 타이밍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