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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자친구가 SNS 중독이에요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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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GLE'S TALK

스스로의 외모에 자신감이 넘치는 거, 보기 좋습니다. 예쁜 외모를 가졌다면 더욱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하겠죠. 그런데 그게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되기도 하더군요. SNS 팔로워가 만 명이 넘는 제 여자친구는 평소 SNS 관리에 제법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어딜 가든 SNS용 사진은 꼭 찍어야 하며, 찍고 나서는 바로 바로 업로드를 해줘야 하죠. 사진이 마음에 안들면 몇 번이고 재촬영을 요구합니다. 한 번은 한 자리에서 30번을 넘게 다시 찍은 적도 있으니, 그 날은 정말 제 역할이 남자친구인지 촬영기사인지 모를 지경이었어요. 뭐 거기까지도 괜찮은데 사진을 올리고 나서도 SNS 탐닉은 끝이 없습니다. 데이트를 하는 중에도 수시로 휴대폰을 확인하고 일일이 댓글에 답변을 다니 대화가 자꾸 끊길 수 밖에요. SNS 하는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이쯤 되면 예의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_27세 남, 구OO

 

 

: RESEARCH REPORT

연인이 SNS에 중독됐다면? 이음싱글연구소가 804명의 회원들에게 물었습니다. 

 

 

: MAEZEUM'S TALK

요즘은 주변에서 SNS 안 하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다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의 개인 계정 하나씩은 가지고 있고, 정보나 트렌드 습득을 위한 창구로 많이들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그 활용도에 있어서는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정말 열심인 사람들은 수시로 SNS를 체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사진을 업로드하지만, 딱히 개인 계정 관리에 힘쓰지 않는 사람들은 가끔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만 SNS에 접속하는 거죠. SNS를 즐기는 것만으로는 딱히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싱글라이프랩에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많은 싱글들이 ‘수시로 보며 중독된 모습은 싫다(45%)’, ‘나랑 있을 때만 안 하면 된다(24%)’고 답변했습니다. 사적인 시간을 SNS에 활용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연인과의 시간은 단지 한 사람만의 것이 될 수 없으니까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온전히 자신만이 유일한 관심사가 되고 싶은 법! 혼자서만 끙끙 앓지 말고 조금 더 솔직하게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