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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어주는 사람들
연애란, 이 세상 가장 ‘가심비’가 뛰어난 일
이진경 상담매니저
HOLLIS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짧은 시간 동안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일이 아닐까요?”
MANAGER’s Talk

 

연애란, 이 세상 가장 ‘가심비’가 뛰어난 일

이런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사람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출퇴근, 집안일, 직장상사를 상대하는 일 등이고 가장 즐거운 일은 데이트, 여행, 휴식이라고요. 그러고 보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짧은 시간 동안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어쩌면 연애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심비’가 뛰어난 일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가진 것들을 아낌 없이 나눠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비싼 선물보다 나로 인해 행복에 젖은 상대의 표정이 더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결혼 생활에 실패하고 이혼에 이른 사람들은 대부분 얼마 못 가 재혼을 꿈꾼다고 하는데요. 또 다시 실패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에 뛰어들려 하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누군가에게 한 번 사랑을 주고, 받은 경험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다시 그리워지기 때문이지요. 그 달콤하고 황홀한 감정을 경험해본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사랑이라는 여정에 오르게 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연애

물론 연애를 못하고(혹은 안하고) 있는 이유가 연애의 달콤함을 몰라서는 아니겠죠.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마음에 드는 이성과, ‘우리 오늘부터 1일’하며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쉽사리 시작이 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이성의 풀이 부족하다던가, 현실적으로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없다던가, 적극적으로 어필할 자신감이 부족하다던가 하는 각자의 이유가 있을 거예요. 만약 당신이 그 원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좋은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친하지도 않은 지인에게 소개팅을 받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애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5명의 싱글을 알고 있는 지인과 500명의 싱글을 알고 있는 프로의 매칭 컨디션이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 더욱이 신원과 정보가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이 된 상대와 만날 수 있는데도 가만히 앉아 ‘우연한’ 인연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요?

 

멈춰있는 건 제자리걸음 아닌 뒷걸음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나타날 거야’ 하고 노력없이 계속 멈춰 있는다면 그건 제자리걸음이 아닌 뒷걸음질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멈춰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다른 사람들은 한 발 먼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맺음에서는 무조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하기 나름’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무턱대고 의심부터 합니다. 한 번은 이런 적이 있었어요. 키가 171cm인 한 남성 회원에게 172cm의 여성 회원을 소개했더니 다짜고짜 '알바 아니냐, 그런 여성이 왜 나를 만나냐’며 의심을 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녀는 이미 180cm 이상의 남성 회원을 몇 차례 소개받았으나 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원하는 조건에서 ‘키’를 제외하고 처음 소개한 것이 그였고, 결국 두 사람은 연애 끝에 결혼까지 하였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라는 건 자신이 예상한 방향대로 흘러갈 수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운명’이 우리를 찾아오는 방식이지요. 선입견을 버리고 의심없이 있는 그대로 상대를 바라보세요. 지금까지 혼자서 열심히 찾아 다녔던 당신의 짝이, 운명처럼 맺음과 함께 나타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