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ZEUM

home>싱글 매거진>맺어진 사람들
맺어진 사람들
사랑은 선율을 타고 by 팝콘
위주희 매칭매니저
POPCORN
“김0헌 회원|1986년생 ♥ 이0혜 회원|1990년생
2018년 12월 15일 결혼 예정”
MANAGER’s Talk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불편하거나 지루하다면 그건 아마 그 사람과의 공통분모가 많지 않기 때문일 거예요. 어색하고 지루한 시간을 참아 가며 억지로 대화 주제를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곤혹스러운 일도 없죠. 하지만 반대로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머리를 쥐어짜낼 필요 없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대화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원스>라는 영화엔 이런 장면이 나와요. 이름 없는 거리의 악사를 따라 다니며 그의 음악을 최고라고 칭찬하는 소녀에게 그는 미완성 곡의 작사를 요청하죠.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감정을 공유하고 사랑을 키워갑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과 ‘통했다’고 느낀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공감은 다른 무엇보다도 격렬한 사랑의 발화점이 되곤 하지요.

 

어제까지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던 사람과 같은 공감대로 연결되는 순간,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시선으로 그 사람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두 사람 또한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맺음이 성사되었어요. 감성적이고 과묵한 남성과 유쾌하고 밝은 여성, 겉으로 보기에 참 달랐던 두 사람에게는 특별한 공감 요소가 있었어요. 한때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김0헌 회원과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하는 이0혜 회원에게 음악은 삶의 일부였죠.

 

음악을 즐기고 좋아하는 두 사람이라면 서로에게 더할 나위 없는 짝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초봄의 햇살이 따스하던 지난 4월의 어느 날,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성사되었어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누구보다 빠르게 관계를 발전시킨 두 사람은 올해 12월 결혼을 약속했답니다.